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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정보기술, EGR 쿨러 설계·생산 최적화 AI 모델 개발

동서정보기술 

11월 7일부터 사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스마트시티엑스포(SCEWC)’에서 한국관(Korea Pavillion)으로 참가한

동서정보기술의 함형기 본부장(사진 가운데)이 바이어들에게 AI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



산업자동화·시스템통합(SI) 솔루션 전문기업 동서정보기술이 자동차부품의 설계에서부터 제조 및 생산까지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한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에서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자동차부품산업 부문 공급업체로 참여하고 있는 동서정보기술(대표 정성근 )은 배기가스재순환(EGR) 쿨러의 불량을 사전 예방해주는 AI모델과 제조단계에서 불량을 예측해주는 AI 모델 등 두 가지 개발 과제를 끝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동차엔진의 핵심부품인 EGR 쿨러의 설계가 용이해지는 것은 물론 EGR 쿨러의 제조 및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가스나 액체의 누설과 같은 불량을 예측해 제품의 품질 개선은 물론 공정 재작업비용 및 폐기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서정보기술은 솔루션들을 고도화해 사용자가 설계·생산 단계에서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AI모델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고객 요청에 따른 맞춤형 AI 솔루션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앞서 동서정보기술은 지난 11월 7일부터 사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스마트시티엑스포(SCEWC)’에 NIPA 한국관(Korea Pavillion)으로 참가해 140개국, 2만 여명 관람객 및 해외 바이어들에게 솔루션들을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어 글로벌시장 진출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동서정보기술은 기업정보화, 산업자동화, 시스템통합(SI) 솔루션 전문 기술기업으로 지난 2003년 설립됐다. 최근에는 제조·공공·국방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얻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AI분야에서 고객의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고 있다.

<매일경제>